록스타 게임즈가 GTA VI의 출시일을 원래 계획된 2025년 가을에서 2026년 5월 26일로 연기했습니다.

공식 성명에서 록스타는 역사상 가장 큰 엔터테인먼트 출시로 기대되는 이번 작품의 상당한 지연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했습니다.

"팬들이 기대하던 경험을 연기하게 된 점 진심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록스타는 밝혔습니다. "GTA VI에 대한 엄청난 열의는 저희 스튜디오 전체에게 큰 겸손함을 안겨주었습니다. 게임을 완벽하게 다듬기 위해 계속해서 기다려주시는 점 감사드립니다."

"모든 록스타 타이틀은 플레이어의 기대를 뛰어넘는 것을 목표로 하며, GTA VI는 지금까지 우리가 시도한 가장 야심찬 프로젝트입니다. 이 추가 개발 기간이 팬 여러분이 기대하는 수준의 경험을 제공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점을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조만속 커뮤니티와 더 많은 업데이트를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록스타의 발표로 GTA VI의 공식 출시일이 확인되었지만, 두 번째 공식 트레일러가 공개될 때까지 새로운 영상이 공개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팬들은 실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출시 플랫폼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어 PlayStation 5와 Xbox Series X/S 버전과 동시에 PC로 출시될 가능성에 대한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록스타의 모회사 테이크투 인터랙티브의 CEO 스트라우스 젤닉은 2월 IGN과의 인터뷰에서 원래 계획된 2025년 출시 시기에 대해 "개발 일정에는 항상 불확실성이 따르며, 확정적인 발언은 때때로 성급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예측에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5월 2일 투자자와의 소통에서 젤닉은 GTA VI의 개발 연장을 테이크투의 2027 회계 연도로 변경한 록스타의 결정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록스타가 GTA VI의 개발 기간을 연장하기로 한 결정을 전적으로 지지합니다. 이 혁신적인 작품은 획기적인 엔터테인먼트 현상으로서의 잠재력을 충족시키기 위해 추가 시간이 필요합니다."

"일정 조정을 진지하게 고려하며 GTA VI에 대한 전 세계적인 기대를 인지하고 있지만, 우리의 탁월함에 대한 헌신은 변함없습니다. 강력한 출시 예정 작품들을 통해 지속적인 사업 성장과 주주 가치 증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GTA VI의 수정된 일정은 2025년 하반기 게임 산업의 판도를 바꿀 전망입니다. 기어박스의 Borderlands 4, EA의 Battlefield 리부트, 번기의 Marathon, 소니의 Ghost of Yotei 등 주요 출시 예정작들은 경쟁이 줄어들며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닌텐도의 Switch 2 출시 전략도 이 조정된 시기를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지연은 원래 GTA VI의 2025년 하반기 출시를 피하기 위해 개발 속도를 높인 개발자들에게는 어려움을 안겨줄 전망입니다. 2026년 5월 근처에 주요 작품을 출시할 계획이었던 퍼블리셔들은 이제 록스타의 거대한 작품을 감안해 출시 전략을 재고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