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 울티제로 게임즈가 《Lost Soul Aside》의 출시를 2025년 5월 30일에서 8월 29일로 연기하여 약 3개월이 지연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약 10년에 가까운 개발 기간을 거친 PC 및 PlayStation 5용 싱글 플레이어 액션 RPG는 출시 전 마지막 다듬기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속도보다 완성도를 택한 개발사

원래 다음 달 출시 예정이었던 이번 게임에 대해, 울티제로 게임즈는 지연이 더 나은 완성도를 위한 마무리 작업의 시간을 허용해 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스튜디오는 "게임 발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받아온 엄청난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높은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새로운 출시일은 2025년 8월 29일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개인 프로젝트에서 소니 퍼블리싱 타이틀로

창작자 양빙의 개인적 열정 프로젝트로 시작된 이 게임은 차이나 히어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소니의 주력 타이틀로 성장했습니다. IGN은 최근 양빙과의 인터뷰를 통해, 2016년 화제가 된 프로토타입부터 State of Play에서 소개된 최근 모습까지 게임의 긴 개발 여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게임플레이와 스토리 상세

플레이어는 변형 무기를 휘둘러 전투 스타일을 변화시키는 주인공 케사르를 조종하며, 특수 능력을 제공하는 용과 같은 동료 '아레나'의 도움을 받습니다. 게임은 정밀한 전투 메커니즘(공중 회피, 카운터, 연속 공격)과 차원을 넘나드는 SF 어드벤처를 결합하고 있습니다.

스토리 상세는 아직 베일에 싸여 있지만, 양빙은 케사르의 여정을 '구원과 발견'의 과정으로 설명합니다. 이 게임은 현대적인 미학과 대규모 보스전을 융합하며, 《Devil May Cry》식의 전투와 《Final Fantasy》식의 캐릭터 디자인을 결합한 것에 비유되기도 합니다.